경비·식당 종사자, 무료 안전보건교육 활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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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정보 ㅣ 인사노무 경비·식당 종사자, 무료 안전보건교육 활용을 안전보건공단, 산재 예방위해 서비스업 근로자 대상 교육 실시

기사입력2015-07-15 16:09

정원석 객원 기자 (delphi2000@naver.com) ㅣ다른기사보기

산업재해

산업재해는 노동 과정에서 업무상 일어난 사고 또는 직업병으로 말미암아 근로자가 받는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말한다. 여기에는 부상, 그로 인한 질병·사망, 작업환경의 부실로 인한 직업병 등이 포함된다. 노동재해라고도 한다.

경비직이나 식당 등에서 근무하는 서비스 업종 근로자를 위한 무료교육이 진행 중이다. 최근 안전보건공단이 산업재해에 취약하면서도 체계적인 안전보건교육을 받기 어려운 서비스업 근로자들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무료 ‘기초안전보건교육’에 나선 것이다.

요식업이나 건물관리업과 같은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는 청소년, 여성, 고령자인 경우가 많아 산업재해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들 서비스업종은 대부분 안전보건교육의 법적 의무가 없다. 또 특성상 규모가 영세하고 휴업과 폐업 그리고 근로자들의 이직이 잦아 체계적인 안전보건교육이 이뤄지기가 어려웠다.

교육내용 및 시간

<자료=안전보건공단>

서비스업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초안전보건교육’은 근로자들이 해당 업종별로 지켜야 할 안전수칙과 재해사례, 예방대책 등이다. 교육시간은 약 3시간이며, 서울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6개지역의 40여개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대상 업종은 ▲건물관리업 ▲음식업 ▲도소매업 ▲교육서비스업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 등이다. 교육대상 근로자는 해당 서비스업종 근로자와 구직활동 중인 자이며, 올해 약 2만5000명의 근로자가 교육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을 원하는 근로자는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http://www.kosha.or.kr) ‘서비스업 기초안전보건교육’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해 가까운 위탁교육기관에 교육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사업안내/신청→서비스재해예방→서비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전화문의는 안전보건공단 서비스재해예방센터 기초안전보건교육 담당자( 052-703-0760)에게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