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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중 상품수출 의존도 1위…외부충격에 취약 한국의 상품수출 의존도가 G20 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무역 질서가 보호무역주의 기조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한국경제의 수출 중심 성장전략이 외부 충격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상품 중심의 수출구...
금감원, IPO 예정기업 회계감독 강화한다 10일 금융감독원은 회계법인 품질관리실장 등을 대상으로 ‘2025년도 주권상장법인 감사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외감법 위반으로 조치된 주요 사례를 설명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일부 회계법인에서 품질관리업무 담당이사를 장...
롯데시네마·메가박스 합병 ‘사전협의’ 신청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이 양사 합병 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사전협의를 신청했다. 10일 공정위에 따르면, 대기업 M&A에서 사전협의 제도를 활용한 첫 사례다. 2024년 8월7일 신설한 사전협의는 기업결합 정식 신고 전에 시장 ...
탈퇴한 동업자, 탈퇴 전 생긴 채무에 대한 책임은 [지유의 CEO LEGAL MANAGEMENT…슬기로운 동업 생활③] 탈퇴시 동업체는 탈퇴한 동업자에게 탈퇴 당시의 재산상태에서 출자 종류를 불문하고 동업계약에서 정한 손익분배비율 기준으로 계산해야 하나, 손익분배비율을 정하지 않은...
산업 안전…사고 후 처리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 ‘산업 안전’은 후속 조치보다는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시스템과 정책이 하나가 돼 돌아가야 한다. 이에 7월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근로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
캐릭터 따라 미션 해결하다 보니 ‘문해력’이 쑥! [리디퍼 최수민 대표] 리디퍼는 문해력 이슈라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하고, 이를 해결할 방안을 제시하는 소셜벤처 기업이다. 고등학생 때 학교 프로젝트로 시작했던 것을 사업으로 발전시킨 케이스다. 최수민 대표...
“창의적 오너·충실 경영인·강한 이사회 필요” 25년 전 외환위기를 계기로 시작된 한국 기업의 지배구조 개혁이 다시 중요한 전환점에 직면해 있다. IMF 당시 도입된 OECD 모범규준에 따라 한국의 대기업들은 순환출자 해소와 지주회사 전환 등을 통해 외형적인 개혁을 이루었다는 평...
검열은 ‘말하기’도 막고 ‘목소리’ 출현도 막는다 [황재민의 히치하이킹] 전체주의 체제는 검열을 통치의 한 방식으로 사용했다. 1933년 나치 독일은 훔볼트 대학 맞은편의 광장에서 수천 권의 책을 모아 불태웠다. 마르크스, 카프카, 프로이트 등 갖가지 서적이 ‘반독일적 사상...
가계대출 6.5조원 증가…주담대 중심 확대 지속 6월 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총 6조5000억원 늘어나 전월(5조9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6조2000억원 증가하며 전월(5조6000억원)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3000억원 늘...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원산지검증 컨설팅’ 지원 관세청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원산지 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원산지검증 전문가인 관세사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검증 대비에 필요한 사항을 컨설팅하는 서비스를 ...
사진은 보이는 것을 담지만 그보다 많은 걸 담는다 [박선호의 터치] 최근에 읽은 책에서는 사진이 예술 작품보다는 심전도 기록에 가깝다고 쓰여 있었다. 세계가 광학 장치를 통해 해석 가능한 무늬로 변환된다는 은유였다. 사진을 단지 하나의 이미지로 이해한다면, 우리는 그것이...
미 상호관세 유예, 수출기업 ‘자금난’ 예방해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 적용을 한 차례 더 연기했다. 미국과의 관세협상을 위한 시간을 번 것은 다행이나, 관세 불확실성이 수출기업을 지속적으로 압박할 우려가 있다는 점은 문제다. 자칫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
쿠팡 이어 무신사도…전문무역상사 101개↑ 전문무역상사 제도는 해외 네트워크와 수출 역량을 갖춘 기업을 전문무역상사로 지정해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진출을 대행·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지정으로 전문무역상사는 총 678개사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기보 통한 기업승계형 M&A, 지난달 2건 성사 8일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인수합병(M&A)을 지원한 결과, 지난달 기업승계형 M&A 2건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올해 1월부터 기술보증기금 내에 인수합병(M&A)지원센터를 설치해 일반 인수합병(M&A) 지원은 물론...
특허 출원인 의견서 제출기한 4개월로 연장 앞으로 특허 출원인 의견서 제출 기한이 늘어나고, 분할출원에 대해서도 특허출원 심사 유예가 허용된다. 특허청은 이런 내용의 특허법·실용신안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오는 11일부터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특허 출원...
“CVC·BDC 확대, 모험자본 공급경로 넓혀야” 저출산·고령화로 잠재성장률이 구조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지키려면 앞으로 매년 최소 75조원 이상의 추가 자본 투자가 필요하며, 결국 기업이 투자에 나서도록 자본시장이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
전세계 기후공시 의무화 추세…건설업계 긴장 건설산업이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 대상산업이 될 수 있어, 산업 차원의 기후대응 전략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건설산업연구원이 펴낸 ‘글로벌 기후공시 의무화 확산과 건설산업의 대응 과제’ 보고서는 “EU를...
고용보험, ‘소득’ 기준으로 전면 개편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소득 기반의 고용보험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고용보험법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고용보험이 지난 30년간 유지해온 ‘근로시간 기준’ 적용 방식을 ‘소득 기준’으로 ...
AI기반 영상표준 개발에 대기업 관심 집중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영상 압축·해제(비디오 코덱) 기술 표준화 논의에 대기업들이 대거 관심을 보였다.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6일까지 제47차 ‘다중매체 부호화’ 국제표준화회의에서 우리...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중기에 맞춰야” 현행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이 대기업 중심으로 짜여 있어 실제 리스크가 집중되는 중소건설사에는 부담만 주고 실익은 적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준길 법무법인 지평 고문(전 공정위 심판관리관)은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