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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러레이터 등록·관리제도 시행후 첫 4곳 등록
창업기업 선발·1000만원 이상 투자·3개월 이상 전문보육 수행
- 기사입력2017-01-24 19:13
김성화 기자 (rukawasss@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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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을 창업한 지 3년이 안된 초기창업자의 사업성공을 돕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지원기업을 선발해 투자하며, 전문보육을 주된 업무로 하는 액셀러레이터 4곳이 등록·관리제도가 시행된 후 처음으로 등록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11월30일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을 개정해 신생 창업기업의 발굴·육성을 돕는 액셀러레이터 등록·관리제도가 시행된 후, 4개사가 최초로 등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액셀러레이터 등록·관리제도가 시행된 후 처음으로 4곳이 등록했다. 이들은 초기창업기업의 사업 성공을 돕는다.<이미지 출처=이미지투데이>이번에 등록된 4개사는 ICT융복합을 전문분야로 하는 ‘㈜아이빌트세종’, ICT·SW융합 전문 ‘와이앤아쳐㈜’, BT·IT·제조 전문 ‘포항공대 기술지주㈜’, IT융복합·헬스케어·IoT 전문 ‘케이런벤처스(유)’다.
이들은 법에 따라 초기 창업기업을 선발하고, 최소 1000만원 이상을 투자해야 하며, 3개월 이상의 전문보육을 수행해야 한다. 중기청은 액셀러레이터의 업무운용 상황보고, 조직과 인력, 재무와 손익 등을 지정된 시스템에 공시할 예정이다.
액셀러레이터가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등록하거나 ▲등록요건에 맞지 않게된 경우 ▲투자금액 기준미달 ▲전문보육을 해태하는 경우 등에는 등록취소 또는 3년 범위 내에서 지원 중단을 할 수 있다.
액셀러레이터 등록·관리 전담기관은 창업진흥원이다.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희망하는 법인은 신청서류를 중기청 창업진흥과로 수시 제출하면 된다.
중기청은 “액셀러레이터 등록제도가 초기창업기업 발굴·육성 롤모델로 정착해, 창업기업이 글로벌 스타벤처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액셀러레이터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한 시책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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