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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기술창업지원 강화… 6993억원 투입
전년대비 14% 증가…일자리 창출 기업 우선 지원
- 기사입력2018-01-02 19:16
조한무 기자 (chohm0113@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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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기술창업지원을 강화한다. 중기부는 기술창업지원 예산을 전년 6143억원(본예산 기준)보다 13.8% 늘어난 6993억원을 배정했다고 2일 밝혔다.
<그래픽=조한무 기자> ©중기이코노미중기부 창업지원사업 운용계획에 따르면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에 부합하는 기업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기업 선정시 ‘일자리 창출 실적 우수기업’과 ‘일자리 안정자금 수급기업’에 최대가점을 부여한다. ‘직원-기업 간 성과공유제 도입’ 등 사회적 가치 실천계획을 포함해 평가하고 지원후 5년간 일자리 변화를 추적·관리해 창업지원사업 개편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신설되는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사업과 사내창업 프로그램에 각각 235억원, 100억원을 투입한다.
중기부는 제조창업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에 65개 메이커 스페이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다양한 재료로 원하는 제품을 즉석에서 만들 수 있는 작업공간이다. 또 사내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대기업·중견·중소기업내 유망 사내벤처팀을 발굴하고 아이템 사업화 및 분사창업에 필요한 자금·서비스를 지원한다.
TIPS사업에는 전년 840억원대비 222억원 증액된 1062억원을 편성했다. 성공가능성이 높은 창업자를 선발·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TIPS 방식을 창업지원사업 전반으로 확대한다. TIPS(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는 민간 투자자 등이 창업지원 대상을 발굴·투자하면 정부가 보육·멘토링과 함께 기술개발을 후속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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