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감사인 지정기업 15.7%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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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중기 ㅣ 경제일반 외부감사인 지정기업 15.7% 늘어나 지난해 316개사…전체 외감대상 기업 중 1.3% 차지

기사입력2015-01-22 16:33

채송화 기자 (songhwa0123@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지난해 정부로부터 외부감사인을 지정받은 회사의 수가 전년보다 1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감사인 지정제도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정한 감사가 필요한 회사에 대해서는 감사인 자유선임권을 배제하고, 증권선물위원회가 감사인을 지정토록 하는 것이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외부감사인을 지정받은 회사는 316개사로 전년(273개) 대비 43개사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전체 외감대상 회사(2만4058개) 가운데 외부감사인 지정 비율은 1.3%, 전체 상장법인(1868개) 중에선 4.6%를 차지했다.

지정사유별 지정 현황

<자료=금융감독원> (단위: 개)

지정 사유는 ▲상장예정(106개) ▲기한 내 감사인 미선임(67개) ▲관리종목 편입(54개) ▲감리결과 감사인 지정조치(44개) 등으로 나타났다. 감사대상을 지정받은 회계법인은 총 74개사로 삼일회계법인(81개), 삼정회계법인(42개), 안진회계법인(37개), 한영회계법인(20개)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외감대상 회사는 2만4058개사로 전년(2만2331개)보다 7.7%(1727개) 증가했다. 자산증가 등으로 3683개사가 신규로 외감대상에 편입됐으며 자산 감소 및 영업활동 중단 등에 의해1956개사가 제외됐다. 외감대상 중 상장법인은 62개사, 비상장법인은 1665개사 증가했다.

외부감사 대상 회사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