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볼보 한국지엠 화물·승용차 3천여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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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중기 ㅣ 경제일반 포드 볼보 한국지엠 화물·승용차 3천여대 리콜 링컨 MKZ 591대, 볼보트럭 36대 등 29일부터 무상수리

기사입력2015-05-28 15:34

윤주희 기자 (jooheey15@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볼보트럭 FH/FM 화물자동차 모습 <사진=국토교통부>

제작 결함이 발견된 포드 MKZ승용차와 볼보 트럭, 한국지엠 베리타스 승용차 등이 29일부터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주), 볼보그룹코리아(주), 한국지엠(주), 기흥모터스(주)에서 수입·제작·판매한 화물·승용자동차 328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8일 밝혔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링컨 MKZ승용차는 주차등(Park lamp) 광도가 밝아 마주오는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조치 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2월17일부터 2015년 3월19일까지 제작된 591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9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프로그램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볼보그룹코리아의 볼보트럭 FH/FM 화물자동차는 엔진 점검을 위해 캐빈(운전실)을 들어 올렸을 때 이를 고정하는 역할을 하는 캐빈 틸팅 실린더의 볼트가 파손돼 있는 것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9월9일부터 2015년 4월10일까지 제작된 36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9일부터 볼보그룹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고정 볼트 교환)를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의 베리타스 승용자동차는 운전자의 무릎이 시동키에 닿으면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가능성이 지적됐다. 리콜대상은 2007년 11월8일부터 2009년 9월3일까지 제작된 2524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9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시동키 교환)를 받을 수 있다.

기흥모터스가 수입·판매하는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8종의 경우 클러치 마스터 실린더의 유압이 유지되지 않아 주행 중 변속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4월28일부터 10월24일까지 제작된 130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9일부터 기흥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클러치 계통 부품 교환)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02-2216-1100), 볼보그룹코리아(031-379-4858), 한국지엠(080-3000-5000), 기흥모터스(070-7405-8220)로 문의하면 된다.

리콜 대상 화물·승용자동차 상세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