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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산업지원인력 1만2500명
보충역 지원규모 500명 확대, 대기업 연구요원 배정 제외
- 기사입력2015-05-29 11:19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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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인력지원 인원배정 고시
<자료=병무청>
내년도 산업기능요원 등 산업지원인력 규모가 1만2500명으로 확정됐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2015년도 지정업체 선정 및 2016년도 인원배정 고시’를 29일 발표했다. 고시에 따르면 내년도 인력지원은 현역병 입영대상자 7500명과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인 보충역 5000명 등 1만2500명이다. 이중 전문연구요원은 현역 중 2500명으로 정해졌다. 산업기능요원은 현역 4000명과 보충역 5000명 등 총 9000명이며, 승선근무예비역은 1000명이 배정됐다.
병무청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산업기능요원 보충역 지원규모를 지난해보다 500명 증원했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이와함께 내년도 인원배정 주요방침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문연구요원의 경우 대기업은 인원배정에서 제외하고, 중소기업은 지정업체별 인원배정을 하지 않고 채용인원을 배정인원으로 인정할 예정이다.
인원배정을 신청한 연구기관이 지방청 복무관리 평가결과 합격업체일 경우 1명 이상 배정하고, 인문사회계열 연구기관은 현역병 입영대상자 배정을 제한할 예정이다.
산업기능요원 지정업체 선정의 경우, 기간산업체는 공장과 사업자등록이 된 법인만 선정 가능하다. 기간산업체 공업분야의 선정기준은 상시근로자 수 10인 이상이며, 특성화고·마이스터고와 취업협약을 체결한 벤처기업은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기업까지 선정 대상이다. 정보처리분야 산업체의 경우 동일법인 내 연구기관이 지정업체로 선정돼 있어도 산업체가 병행 선정 가능하다. 방위산업체는 방위사업법에 따라 지정된 업체다.
지정업체 선정과 인원배정 신청 접수는 오는 6월1일부터 30일까지다. 병무청은 실태조사 등을 거쳐 지정업체 선정 결과를 10월 중 공지하고 인원배정을 11~12월 중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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