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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지원 팁스 운영사 17곳 추가
중기부, 17곳 추가 선정...총 82개 운영사 활동
- 기사입력2022-05-19 16:00
신지아 기자 (jiah1288@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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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 지원 운영사 팁스(TIPS)에 17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도입된 팁스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역량을 갖춘 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를 한다. 이후 중기부가 별도 선정평가를 통해 기술개발(R&D), 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팁스 운영사는 총 82곳이 됐다.추가로 선정된 곳은 ▲GS리테일 ▲브이엔티지 ▲하이트진로 ▲마크앤컴퍼니 ▲시리즈벤처스 ▲탭엔젤파트너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웅제약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와이앤아처 ▲국민대학교기술지주 ▲리벤처스 ▲엠와이소셜컴퍼니 ▲크립톤 ▲킹고스프링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다.새로 선정된 17개사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별도의 사업 영역을 갖추고 있으면서 우수한 기술 창업기업을 찾아 투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형 운영사’가 많다. 지난해 관련 법 개정으로 코스피 상장 기업인 GS리테일과 하이트진로 등이 창업기획자 등록 없이 운영사로 선정됐다. 기존엔 팁스 운영사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창업기획자로 등록하는 것이 필수였지만, 등록요건에 가로막혀 운영사로 참여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자 법 개정이 이뤄졌다.또한 이들 운영사가 갖고 있는 전문성을 십분 활용해 스타트업 성장에 더욱 효과를 내기 위해 올해부터 창업기업을 40% 이상 의무 추천하는 ‘특화형 운영사 제도’가 만들어졌다. 바이오·헬스케어, 디지털콘텐츠·게임·스포츠, 청년창업 등 총 3개 분야가 특화형으로, 분야별 각 1개사씩 총 3개사가 선정됐다. 바이오엔 대웅제약, 디지털콘텐츠는 와이앤아처, 청년창업은 카이스트 청년창업투자지주가 운영사로 활동한다.아울러 투자 실적은 부족하나 가능성이 있는 곳을 보는 ‘예비형 운영사 제도’도 신설돼 국민대학교기술지주 등 6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들은 2년간 투자와 보육, 추천 업무를 수행하며 성과에 따라 정식 운영사로 바뀌게 된다.노용석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올해 팁스 운영사 제도를 고도화함에 따라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운영사 컨소시엄이 팁스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신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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