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만 볼 수 있는 설경과 축제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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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ㅣ 가족여행 겨울에만 볼 수 있는 설경과 축제를 즐긴다 볼거리, 즐길거리 풍부한 경기도 겨울여행지

기사입력2024-12-20 15:38

채민선 기자 (iscra7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가까우면서도 자연스럽고, 즐길거리가 풍부한 경기도에는 겨울에 가기 좋은 여행지들이 많다.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특별한 겨울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의 여행지로 떠나보자.

◇채석장 겨울동화 포천 아트밸리=포천 아트밸리는 과거의 채석장을 문화공간으로 독특한 장소다. 겨울이면 주변 산자락과 천주호가 하얀 눈으로 덮혀 아름다운 설경을 뽐낸다. 포천 아트밸리 천문과학관은 조각공원과 함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매시간 천체투영실에서 별자리 설명을 하고, 주간에는 태양관측, 야간에는 달과 행성 등의 천체 관측을 운영하고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찾기 좋은 장소다.

포천 아트밸리 천추호 전경 <사진=포천 아트밸리>

◇빛으로 물든 겨울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아침고요수목원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운 곳이지만, 겨울에는 특별한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 이달 3일부터 내년 3월 16일 까지 열리는 오색별빛정원전은 10만여평의 야외 정원 곳곳을 다채로운 조명과 빛을 이용해 특별한 주제로 표현한 야간 조명 점등행사다.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물든 정원을 따라 걷다보면 겨울밤도 따뜻한 낭만으로 물든다.

◇강가에서 맞는 겨울의 끝 양평 두물머리=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으로 고즈넉한 풍경이 매력적인 곳이다. 겨울이면 물안개와 일출로 유명한 이곳은 거대한 느티나무와 옛 황포돗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겨울 체험 캠프 안성 팜랜드=아이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고 싶다면 안성 팜랜드가 제격이다. 안성 팜랜드에서는 얼음썰매와 눈썰매 등 다양한 겨울 체험을 할 수 있다. 겨울이면 열리는 메리윈터팜 축제에서는 눈동산과 빙어잡이 체험을 즐길 수 있어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과의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