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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7일 오전, 귀경길 8일 오후 고속도로 혼잡
설 연휴 총 3645만명 이동, 귀경길보다 귀성길 수월할 듯
- 기사입력2016-02-02 15:40
채민선 기자 (iscra7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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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도시 간 귀경·귀성 예상 소요시간
<자료=국토교통부>올 설 연휴기간 중 귀성은 설 하루 전인 7일 오전에, 귀경은 설 당일인 8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가 2일 발표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에 따르면 귀성길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5시간20분, 서울→광주 4시간20분이며, 귀경은 부산→서울 6시간40분, 광주→서울 5시간40분이다. 지난해보다 귀성길은 약 1~2시간 감소하고, 귀경길은 20~40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주요 도시간 평균예상 소요시간
( )는 버스 예상소요시간이며, 본 자료는 과거자료에 기반한 평균예상 소요 시간으로 실시간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자료=국토교통부>설 연휴 동안 총 이동인원은 3645만명이며, 1일 평균 608만명이 이동한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16만대로 예측되며 10명당 8명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올 설 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가 혼잡할 때 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우회정보제공 구간을 평소 9개 구간에서 40개 구간으로 확대한다. 졸음쉼터 또한 전년대비 40곳 증가한 194곳으로 확충한다. 아울러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 4대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차량을 적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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