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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800만 관객 돌파…올해 첫 1000만 영화될까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은 개봉 3일만에 100만 기록
- 기사입력2015-08-07 17:14
윤주희 기자 (jooheey15@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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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암살’이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진=㈜쇼박스>영화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암살은 개봉 17일째를 맞은 7일 오후 12시20분을 기준으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누적 관객 수가 800만798명을 기록, 800만 고지를 달성했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800만명 이상 관객을 모은 작품은 암살이 유일하다.
지난 7월22일 개봉한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와 일본군 수뇌부를 제거하려는 독립군과 임시정부대원, 그리고 이들을 살해하려는 청부살인업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타짜, 전우치, 도둑들 등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날 쇼박스는 개봉 3일째를 맞은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베테랑은 재벌 3세의 악행을 뒤쫓는 말단 형사의 활약을 그린 액션영화로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등이 출연한다. 국제시장(4일), 변호인(4일), 7번방의 선물(4일) 등 역대 천만 영화보다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고 쇼박스는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톰 크루즈 주연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의 6일까지 흥행 스코어는 377만9439명이며, 누적 관객 수 4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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