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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우수기술 중기 지원
경기과기원, 한국과학기술원 등 8개 기관과 인프라 활용 업무협약
- 기사입력2015-08-20 11:44
윤주희 기자 (jooheey15@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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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20일 경기바이오센터 회의실에서 8개 기관과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중소기업의 기술개발부터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기술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8개 기관은 ▲경기도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 ▲경기도산학협력단협의회 ▲경기신용보증재단 ▲기술보증기금 ▲IBK기업은행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등이다.
지난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은 4.15%로 세계 1위지만, 기술 이전율은 27.1%, 제품화율은 9.1%로 기업의 사업화 성과는 미흡한 수준이다. 이에 경기과기원은 8개 기관의 인프라를 이용, 경기도내 중소기업이 창출한 기술이나 아이템이 제품화로 이어지도록 아이디어 도출부터 연구개발, 기술사업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경기과기원의 기술사업화 고도화 지원사업 개념도
<자료=경기과학기술진흥원>우선 경기도 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는 도내 기업의 실제 기술사업화 능력을 파악해 현장 중심의 기술 수요를 발굴하고 온·오프라인으로 기술을 매칭시키는 수요기관 역할을 담당한다.
경기과기원은 사업의 전주기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며,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기술보증기금, 기업은행은 기업의 사업화기술개발(R&BD)과 연계된 기술이전 및 기술금융시스템·서비스(기술담보 대출, 투자 등)를 지원한다.
경기도산학협력단협의회와 국가 출연연구소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은 수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정보 및 기술사업화 기술개발의 공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곽재원 경기과기원장은 “이번 사업은 기업의 생애 주기에 부합한 전주기적 지원 프로그램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우수기술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